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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09.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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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서클대마법사 |
2025.05.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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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lfoy |
2025.04.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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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동전 렉쳐들을 찾아다니다가 최근에 이 렉쳐를 알게 되었습니다.
보통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본 후 구매 결정을 내리는 스타일인데 후기가 단 하나뿐이더군요.
너무 고민이 되었고, 고민의 기간은 길어졌죠.
하지만 오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자신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샀습니다.
렉쳐를 본 후기는? 스트레스는 사라졌고 만족감이 커서 리뷰까지 쓰게 되었습니다..
흥미롭고 희귀한 렉쳐입니다.
이 렉쳐를 한 마디로 표현해보자면
'동전마술 버전 심리학 특강'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.
즉, 기본 동작을 안다는 가정 하에, 그 기본 동작을 진정으로 살려주는 심리 요소를 콕 집어서 알려줍니다.
보통 타 렉쳐에서는 동작 위주의 설명을 하며 이런 심리적 요소들을 부차적으로 다룹니다.
(아예 안 다루는 경우도 있죠)
하지만 Coin Vanish – Mr. Pearl 렉쳐가 특별한 것은, 이걸 아예 메인 주제로 다룬다는 것입니다.
그래서 디테일이 장난 아닙니다.
고수의 동전마술을 보면 분명 나와 뭔가 한 끗이 다르다는걸 느끼죠
프로니까 당연한거지.. 하며 넘어가는 사람도 많을겁니다.
하지만! 이 렉쳐에서는 그 한 끗을 '의식적으로' 설명해줍니다.
전 어느 분야에서나 '고수의 무의식을 의식화시켜주는 컨텐츠'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.
그런 의미에서 이 렉쳐는 독보적인 가치가 있습니다.
이것 참 자세히 리뷰하면 스포가 되어버리니 선을 지키는 것이 어렵군요
가령 관객은 동전이 옮겨진것을 직접적으로 본 것도 아니면서 왜 그렇다고 믿을까? 에 대한 탐구로 시작하는데
이것부터 너무 좋았습니다. 이제는 이걸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큰 손해라고 생각합니다.
또한 목차부터가 대놓고 '왼손'인 파트가 있는데
이건 그만큼 빈손에 대한 디테일을 우연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소름돋을 만큼 계획적으로 설계한다는 뜻입니다.
초보는 트릭 그 자체에만 신경을 쓸테지만 고수는 오히려 트릭은 당연히 깔고 이런 디테일을 설계해놓는 것이죠.
Thumb Palm Vanish 파트도 좋았습니다.
저는 개인적으로 썸팜을 좋아하지만, 썸팜으로 fake pass하는 기본동작을 어느 순간 안 하기 시작했습니다.
아무리 연습해도 완전히 자연스럽게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
그런데 이걸 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. 이제는 만족할만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이미 David Roth에게 배워서 할 줄 알았는데, 뭐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요?
궁금하시면 해답은 렉쳐 안에 있습니다.
French Drop파트에서는 제가 프렌치 드롭을 연습하며,
'이건 이러면 안되겠다' 하고 느꼈던 부분을 콕 찝어 주셔서 좋았습니다.
그리고 프렌치 드롭이 다른 동작들에 비해서 갖는 이점을 설명해주셨는데,
단순히 고개를 끄덕이고 끝날 일이 아니라, 프렌치 드롭만의 이점을 못 살리는 (오히려 죽이는) 나쁜 디테일을
피하고, 좋은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프렌치 드롭을 ( ) 하는 식으로 하면 프렌치 드롭만이 갖는 큰 이점을 못살립니다! 궁금하시죠?ㅎㅎ
고양이의 지혜 파트도 인상깊더군요
애초에 인상깊으셔서 소개하신 부분이라 저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.
제 원코인루틴을 이 관점에서 다시 검토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전반적으로 동전마술을 단순히 트릭의 관점에서가 아닌
심리적 관점에서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.
미스터펄님 덕분에 즐거웠네요, 감사합니다.
Malfoy |
2025.03.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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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yg100s |
2025.03.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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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서클대마법사 |
2025.03.06